종합격투기 선수 추성훈의 아버지인 고(故) 추계이 씨가 2023년 4월 18일, 골프를 치던 중 심장마비로 갑작스럽게
세상을 떠났습니다. 향년 73세였습니다. 네이트 뉴스+7네이트 뉴스+7인사이트+7인사이트+4매일경제+4네이트 뉴스+4
추성훈은 당시 한국에 머무르고 있었으며, 비보를 접하자마자 일본으로 급히 귀국했습니다. 그는 도착했을 때
이미 아버지가 돌아가신 상태였지만, 마지막 얼굴을 볼 수 있어 다행이었다고 밝혔습니다.
추성훈은 아버지와의 관계에 대해
"어렸을 때 잘못된 짓을 하면 죽을 만큼 맞았다. 하지만 단 한 번도 아버지를 미워한 적 없었다. 내 슈퍼히어로니까"
라고 표현하며, 엄격하면서도 사랑이 깊었던 아버지를 회상했습니다. MT뉴스+3스타뉴스+3ZUM 뉴스+3
입관 당시, 그는
아버지께 자신의 유도복을 입혀드리고, 2002년 아시안게임에서 획득한 금메달을 함께 넣어드렸습니다.
이는 아버지가 가장 기뻐하셨던 순간을 함께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비롯된 것이었습니다.
아버지의 갑작스러운 별세에도 불구하고, 추성훈은
"아버지가 재밌게 골프를 치다가 돌아가셨으니 그 나름대로 좋다고 생각한다"며
성숙한 마음가짐을 드러냈다. 역시 그는 히어로다.